한화생명은 여승주 대표가 신입직원들에게 한화생명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며 “철저한 준비와 파괴적 혁신으로 시대를 앞서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고 밝혔다.
1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신입 직원 대상 최고경영자(CEO) 토크콘서트에서 여 대표는 이같이 말하며 “꿈을 꾸고 먼저 실천하는 사람만이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여 대표는 이 자리에서 발상의 전환과 파괴적 혁신을 당부했다. 기술의 진보와 환경의 변화는 보험산업의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업무 형태와 방식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실패의 가능성에 주목하는 회피의 프레임보다는 성취의 프레임을 작동해 주길 바란다”며 꿈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꿈이 CEO인 사람은 사고방식과 실행하는 속도가 다르다. 회사의 모든 일이 궁금하고 무엇 하나 소홀히 하는 것이 없다”면서 “어떤 조직에 있더라도 CEO가 되는 꿈을 꾸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 대표는 신입직원과 마찬가지로 1985년 사원으로 입사해 사장까지 올랐다.
이어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는 ‘MZ세대’인 신입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위해 단상에서 내려와 가까운 거리에서 진행됐다. 여 대표는 재테크 노하우, MBTI(성격유형) 등 어떤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변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한다.
행사에 참석한 김태규 사원(29세)은 “나와 같은 출발선상에서 시작해 사장까지 도달한 대표님의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었다”며 “특히 발상의 전환, 다르게 생각해보는 습관에 대한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