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설 연휴 행정 공백 없다"

경주시 "설 연휴 행정 공백 없다"

서민경제 중심으로 5개 분야 종합대책 '추진'

기사승인 2023-01-16 14:34:44
주낙영 시장이 영상회의를 통해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2023.01.16

경북 경주시가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주낙영 시장은 16일 시청에서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설 연휴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주 시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맞춤 행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재난 관리, 서민경제 안정 등 5개 분야 대책을 세워 21~24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코로나19 대응 비상 방역대책반은 24시간 가동된다.

선별진료소는 설 연휴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정상 운영된다.

비상 진료 의료기관은 시청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황리단길, 성동‧중앙시장, 불국사 등 주요 인파 밀집 예상지역은 부서별 책임자가 관리한다.

4일부터 가동된 물가 합동 지도·점검반은 20일까지 성수품 16종을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등지에서는 민간 중심의 장보기, 물가 안정 캠페인이 펼쳐진다.

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상황실·기동 청소반이 운영된다.

생활·음식물 쓰레기는 22일 설 당일 수거되지 않는다. 단 21일, 23~24일에는 정상 수거된다.

'24시간 기동 복구반'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임무를 맡았다.

시는 전 직원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 보안 점검·당직근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행정 공백을 느끼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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