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설 연휴 장사시설 정상 운영

전주시설공단, 설 연휴 장사시설 정상 운영

전주승화원은 추석 당일만 운영 중단

기사승인 2023-01-16 14:41:15
전주 효자추모공원 봉안원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 명절에도 전북 전주지역 공설 장사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16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기간 전주 효자추모공원 내 봉안당과 봉안원, 자연장지, 효자공원묘지 등 장사시설이 정상 운영한다.

성묘객들은 이들 장사시설을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방역 조치로 제례실 이용과 시설 내 음식물 섭취는 제한된다.

또한 이번 설부터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묘원 내 ‘조화(造花)’ 반입을 제한한다. 

장사시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종전과 같다.

화장시설인 전주승화원은 설 당일인 22일 하루만 운영을 중단한다.

성묘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설 당일 효자공원묘지 내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

공단은 성묘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장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맞이 특별운영계획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규모의 인파가 이번 설 연휴 기간 장사시설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나흘간 설 연휴 기간에 총 6500여 명의 성묘객들이 효자공원묘지를 찾았고,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나흘간 하루 평균 9500여 명이 다녀갔다.

구대식 이사장은 “이번 설에도 많은 성묘객들이 우리 장사시설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을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 성묘길에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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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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