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연임 도전을 포기하고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18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주요 계열사 대표를 포함해 2곳의 헤드헌팅 회사에서 추천받은 외부 인사를 대상으로 10여명의 후보군(롱리스트)을 추려낸다. 후보군 자리를 예약한 인물은 손태승 현 회장이 있었다.
손 회장이 이사회에 용퇴의 뜻을 밝히면서 임추위는 이 명단에서도 손 회장을 제외키로 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