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환경분야 85억원 규모 민간보조사업 확대시행[통영소식]

통영시, 환경분야 85억원 규모 민간보조사업 확대시행[통영소식]

기사승인 2023-01-18 18:28:05
경남 통영시는 친환경 전기·수소자동차 보급사업 등 환경분야에 85억원 규모의 민간보조사업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환경관련 민간보조사업비는 국비 45억원, 도비 12억원, 시비 28억원으로 편성했으며 총19개의 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적합한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는 전년 지원 규모 45억원 대비 약 40억원 정도가 증가된 규모다.

대상사업은 전기·수소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야생동물피해예방, 환경교육사업,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가스열펌프 냉난방기 개조 지원사업,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회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 사업 등이다. 

사업 신청은 1월부터 사업별로 공고를 통해 접수받을 계획이며 시 홈페이지 및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각 사업별로 신청자격, 신청시기와 장소가 다르므로 사업신청에 유의해야 하며 접수된 사업은 환경과에서 보조사업자의 자격요건, 자부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조금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대응 및 미세먼지저감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환경분야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대기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보조금 지원 대상이 기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에서 4등급까지 확대되었다. 통영시는 정부의 노후 경유차 감축 정책에 발맞춰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통영시, 설 연휴기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

경남 통영시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의 편안한 명절을 위해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는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명절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과 운영시간은 통영시 및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도 콜센터(120), 보건복지콜센터(129),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명절 기간에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조회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재 확산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연휴기간에도 통영시 보건소, 새통영병원, 통영적십자병원을 통해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의료기관 방문 전, 필히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여 헛걸음 하지 않기"를 당부한다며 "시민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에 빈틈이 없도록 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영시의회,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경남 통영시의회(의장 김미옥)는 지난 17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미옥 의장과 지역구 의원들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통영 신애원을 비롯한 7개소를 방문했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입구에서 간소하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방문하지 못한 시설 5개소는 위문품을 별도로 전달했다.


참석의원들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운 시기에도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애쓰는 시설 관계자와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했다.

김미옥 의장은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위문품을 준비했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우리 시의회 역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의회는 매년 명절에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는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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