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사랑상품권 발행 누적 3000억원 돌파 [밀양소식]

밀양사랑상품권 발행 누적 3000억원 돌파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01-19 23:32:57
밀양시는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침체한 경기를 회복하고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에도 밀양사랑상품권 800억원을 발행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자본 유출 방지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종이형 밀양사랑상품권 50억원을 최초 발행했으며, 2020년 모바일 상품권(제로페이) 도입, 2021년 카드형 상품권(밀양사랑카드)을 출시했다.


시는 가맹점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올해 초까지 6194개소의 가맹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관내 소상공인 사업체 1만3811개소 대비 약 45%의 가맹점에서 밀양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밀양사랑상품권은 지난해 높은 인기와 수요로 발행액 890억원 전액이 10월 중 조기 판매 완료됐으며, 지역화폐 유통을 통한 선순환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총발행액 2220억원을 경제활동인구 약 5만8000명으로 나눴을 때 1인당 발행액이 382만8000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경제적 효과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밀양시가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최우선 시정과제로 두고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올해까지 총 누계발행액은 3020억원에 달한다.

밀양시는 올해도 10% 할인 혜택과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카드 상품권은 월 60만원, 종이 상품권은 월 20만원, 모바일 상품권은 월 20만원으로 총 월 100만원의 최대 구매 한도를 유지해 밀양사랑상품권의 흥행 돌풍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밀양사랑상품권을 통해 각종 수당 등 정책자금 지급, 소비촉진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하게 활용해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설맞이 KTX환승주차장 무료 개방 시행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1일부터 4일간 설 명절을 맞아 밀양역 KTX환승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행사는 유료로 운영하는 KTX환승주차장을 한시적으로 무료로 개방, 귀성객 및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최영태 이사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KTX 환승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귀성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밀양시를 방문하길 바란다“며 “공단은 추후에도 밀양시민 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2023년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 진행
 
밀양시시설관리공단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는 2월26일까지 ‘화성 착륙선 실험’이라는 주제로 2023년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화성 탐사선 ‘패스파인더(Pathfinder)’ 소개와 화성탐사에 대한 강의로 시작한다. 종래의 화성 탐사선과는 달리, 패스파인더는 ‘리쏘브레이킹’ 기법을 채택, 낙하산을 펼쳐 속도를 줄이고 풍선과 에어백을 이용해 충격을 줄이며 화성에 착륙한다. 또한 강의를 들은 후 자신만의 화성 착륙선을 만들어보고 착륙 실험까지 진행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주말 및 공휴일에만 진행되며, 비용은 1인당 5,000원이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의 2023년 연간회원의 경우 1인당 3000원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밀양시, 농산물 가공창업보육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밀양시는 농산물가공 예비창업자와 3년 이하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밀양형 6차산업 성공모델 경쟁력 향상을 위한 ‘2023년 농산물 가공창업보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산원가계산·회계·세무 등 가공사업장 운영 전반에 대한 실무과정과 농식품 제조실습, 현장고충 해소를 위한 컨설팅을 병행해 2월부터 5월까지 운영된다.


신청자격은 밀양시에 주민등록 및 경작지를 둔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을 필하고,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야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15일까지며,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미래농업과에 직접 방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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