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는 30일 제302회 임시회를 열고 9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백인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글로벌 혁신 도시로 도약하는 포항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차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서로 힘을 합하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중력이산(衆力移山)을 기치로 삼아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을 만들어가자"고 했다.
이어 김성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래 핵심산업과 연계한 미국 출장 성과, 시사점 등을 언급했다.
박칠용 의원은 포스코그룹과 포항시의 글로벌 인재 양성 노력을 촉구했다.
본회의에서는 정경원 자치행정실장의 포항시정연구원 설립 추진 보고를 시작으로 국별 주요 업무 보고가 이어졌다.
시의회는 다음달 7일까지 포항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낚시통제구역 지정·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