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훈 신임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장이 포항시민이 됐다.
성 서장은 지난 27일 취임식을 갖고 30일 전입신고를 마쳤다.
그는 "포항시 인구 50만명 회복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면서 "포항시민이 된 만큼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성대훈 서장은 1998년 러시아어 특채로 해경에 입문한 뒤 해양경찰청 대변인, 보령해경 서정, 해양경찰청 정보과장을 역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