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인식)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지리산권 지방자치단체 의회를 찾아 국회에서 국립의전원 설립 법률안 통과를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1일 경남 산청군의회를 시작으로 2일 경남 하동군의회, 전남 곡성군의회, 구례군의회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의료환경이 열악한 지리산권 지방자치단체의 의료 확충을 위해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법률안이 국회에서 의결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달라”고 호소했다.
강인식 특위위원장은 “지리산권 지방자치단체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의료 혜택을 볼 수 있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지리산권 지자체 의회 방문에는 지방자치법(특별지방자치단체 규정 신설)과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인구감소지역 시책추진) 개정 등 정책 변화에 맞춰 지리산권 관광개발조합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리산권 공동발전을 위해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대해 논의했다.
남원=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