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 4억1290만 원 지원

GH,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 4억1290만 원 지원

기사승인 2023-02-08 11:00:59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최근 난방비 급등과 연이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GH가 관리 중인 영구임대주택(1079호)과 매입임대주택(3050호) 총 4129호를 대상으로 동절기(2022년 11월~2023년 2월) 난방비를 지원한다.  총 지원규모는 4억1290만 원이며, 지원방식은 2만5000원씩 4개월 동안 임대료를 차감하는 방식이다.

또한 도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기부금 1000만 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GH가 2012년부터 진행해온 희망키움펀드(매칭그랜트) 결연가정에게 전달돼 올겨울 난방비를 포함한 생활비로 사용된다.

김세용 사장은 "에너지 비용급등으로 겨울철 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난방비 지원이 우리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안정뿐만 아니라 도민의 주거환경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