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임 대변인에 임대성 전 홍보자문관 발탁

경북도 신임 대변인에 임대성 전 홍보자문관 발탁

기사승인 2023-02-09 10:23:25
임대성 신임 대변인(경북도 제공) 2023.02.09.

경북도는 9일 신임 대변인에 임대성(38세) 전 경북도 홍보자문관을 임명했다.  

앞서 경북도는 급변하는 대내외 홍보 환경을 고려해 도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대변인 직위를 개방형으로 지정하고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대변인 직위는 언론·뉴미디어 등을 통해 경북도의 주요 정책 및 현안 등을 도민들과 소통하고 홍보하는 주요 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 광역단체 중 가장 젊은 대변인을 채용하는 파격적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신임 임 대변인은 연세대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에서 석사과정을 거쳤으며, 국회 보좌진으로 근무했다. 

경북도와는 전국 최초로 신설한 청년특별보좌관에 임명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정책특별보좌관, 홍보자문관 등을 역임하면서 특유의 젊은 감각으로 도정에 새바람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북도는 신임 대변인에 도정 경험을 풍부하게 쌓은 젊은 인사가 유입된 만큼 도정 홍보는 물론 도민과의 소통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대변인은 “경북의 우수 시책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새롭고 체계적인 홍보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민선8기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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