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석바대 원도심 재생사업 통해 새단장

하남시, 석바대 원도심 재생사업 통해 새단장

기사승인 2023-02-09 14:46:18
하남시가 구도심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새단장 중인 석바대 거리

경기 하남시는 신도심과 구도심과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신장동 가로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원도심인 석바대 거리를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석바대 거리는 신장전통재래시장과 연접해 예전에는 하남시의 중심지였으나 30~40년 된 단독주택과 부족한 생활인프라로 하남시의 구도심 중 낙후된 지역으로 꼽히고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2021년 신장동 가로환경개선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 이듬해 7월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신장동 가로환경개선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사업지내 포장마차, 컨테이너(창고), 광고물 등 불법 도로 적치물을 철거하고 신장동 석바대와 777번길 가로에 대해 기존 도로 재질을 아스콘에서 디자인블럭과 판석으로 교체하고 악취방지 배수체계 개선, 소규모 공연장 설치 등을 통해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하고 있으며 도로상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던 소화전, 전신주가 이전되면 보행과 차량 통행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황근 도시재생과장은 “신장동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부족한 생활 인프라 확충, 주민커뮤니티 공간조성 등을 통해 신장동을 재생하겠다”고 밝혔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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