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인근 내륙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2분1초쯤 충북 보은 동북동쪽 11㎞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52,도 동경 127.8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3km이다.

이번 지진으로 충북에서는 최대 진도 3의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 3은 건물 위층에서 진동이 느껴지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조금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