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대구대·영남이공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대구대·영남이공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3-02-13 13:58:31
영진전문대 2022학년도 졸업식에 참석한 졸업생 대표, 수상자와 최재영 총장, 대학 보직교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2023.02.13
영진전문대, 2022학년도 졸업식 개최…2819명 졸업

영진전문대가 최근 2022학년도 졸업식을 개최하고 전문학사 2472명, 학사 347명 등 총 2819명의 학위 취득자를 배출했다.

제45회 학위 수여식에선 전문학사 학위에 한지원(사회복지과)씨 등 2472명, 학사 학위에 윤상수(전자정보통신공학과)씨 등 347명이 학위를 받았다.

졸업식은 비대면 약식으로 최재영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교수와 졸업자 대표, 수상자 대표 등만 참석해 진행했으며,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했다.

졸업생 전체 수석은 박태현(ICT반도체전자계열)씨가 전 학기 4.5점 성적으로 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또 석민주(호텔항공관광계열)씨 등 전문학사 14명, 박근철(군사학과)씨 등 학사학위 9명이 성적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선 외국인 유학생 74명이 전문학사 학위를, 28명은 학사 학위를 받고 졸업했다.

최재영 총장은 회고사에서 “졸업생 여러분 앞에 펼쳐진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를 온전히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어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뜨거운 마음으로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첫 졸업생을 배출한 보건의료행정과는 학과 강의실에서 ‘1기 졸업생 축하한데이’ 자리를 마련했다. 2021학년도 신설된 이 학과는 이날 첫 졸업생으로 28명의 전문학사를 배출했다. 

이영옥 보건의료행정과 학과장은 졸업생 28명에게 일일이 학위증과 꽃다발을 전달했고, 학과 학생회 후배들은 선배들의 졸업과 사회 진출을 응원하는 기념 선물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졸업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동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대구대 제공) 2023.02.13
대구대, 베트남 호치민 외국어 정보대학교와 공동 국제학술대회 개최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가 베트남 호치민 외국어 정보대학교와 공동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7일 호치민 외국어 정보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베트남 : 30년의 협력 및 발전 관계 - 유학생의 초국적 실천과 유학 지형의 변화’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공동 국제학술대회는 제1세션(한국-베트남 교육, 경제, 사회, 문화)과 제2세션(유학 자본 활용과 한국어교육)으로 나뉘어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베트남 호치민 외국어 정보대학교 르엉 꾸억 안(Luong Quoc An) 한국학과 교수의 ‘베트남 고령화 문제 사전 대비에 대한 고찰 : 2000년 이후 한국의 고령화 정책을 바탕으로’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제2세션에서는 대구대 이윤주 전임연구교수가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정주를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 연구 : 베트남 유학생 사례를 중심으로’를, 이예지 전임연구교수와 김연희 교수(사회복지학과)가 ‘베트남 유학생의 졸업 후 한국 유학 자본 활용 전략 연구’를 발표한다.

이외에도 이날 몽골 국립대,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 소속 교수 및 연구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재운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며 두 국가 간 협력 및 발전적 관계를 구축해 왔다”면서 “이번 공동 국제학술대회는 지난 30년간 베트남과 한국의 교육, 경제, 사회, 문화적 관계를 재평가하고, 한국 유학과 한국어 교육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한국 시각 기준으로 17일 오후 3시 30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줌(ZOOM)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학술대회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이공대 부사관과 승급 및 제복 착용식 후 재학생들과 교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3.02.13
영남이공대 부사관과, 차별화된 엘리트 부사관 양성 앞장

갈수록 심각해지는 고용시장 불안정과 취업난 속에서 영남이공대 부사관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세기 선진 국군을 이끌어 갈 우수 직업 부사관 배출을 목표로 2005년 국내 최초로 신설된 영남이공대 부사관과는 2022년도 육군 군장학생 지원자 100%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대학 부사관과는 임무 수행에 필요한 군사학 전문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직무 분야 교육 및 체력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학생 전원 부사관 임관을 목표로 전문 교수진을 통한 엘리트 부사관 양성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부사관과는 2005년 육군부사관학과와 학술교류 협정을 시작으로 2006년 육군본부·해병대사령부와 협정, 2007년 공군본부와 학술교류 협정을 연달아 성사를 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영남이공대 부사관과는 대구 지역에서 유일하게 육·해군·해병대와 교육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학과다. 

매년 전국 부사관과 중 육·해·공군·해병대를 비롯한 육관3사관 학교에 80% 이상을 진출시키며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2년에도 육군 군장학생 21명, 3사관학교 편입생 4명, 해병대 군장학생 2명 등 총 27명의 학생을 군 공무원으로 최종 합격시키며 육군본부 학사 운영평가 우수대학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뛰어난 성과의 바탕에는 폭넓은 진로 선택을 위한 특별반 운영과 다양한 자격증 취득 과정 운영 등 재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된 탄탄한 교육 과정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부사관과는 학생들의 정확한 진로 결정을 돕기 위해 육군부사관반, 해·공군·해병대 전투 부사관반 등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직무에 맞는 취업 계획을 세우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재학생을 위한 병영체험 및 현장연수 등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부사관 장학생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군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규 교육 과정뿐만 아니라 드론/국민체력100인증, 건설기계조종면허, 컴퓨터활용능력, 한자 등 국가공인 자격증 연계 교육 과정과 유도, 태권도, 합기도, 응급처치자격증 등 군과 사회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재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졸업 후에는 육·해·공군·해병대 부사관, 육군3사관학교 편입 후 장교로 임관이 가능하며 안보지원사, 정보사, 군사경찰 등의 군 수사·정보기관, 방위산업체, 인천공항공사, 국정경호단 등의 보안·경호업체, 기타 지방자치단체 청원경찰, 방호직 등으로도 취업이 가능하다.

영남이공대 부사관과 김용현 학과장은 “부사관과는 직업군인이라는 안정된 직장을 제공하고 부사관 및 장교 임관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군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엘리트 부사관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와 강원도립대 ICC 공유·협업을 위한 협약 및 간담회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2023.02.13
계명문화대, 강원도립대와 ICC 공유·협업을 위한 협약 체결

계명문화대와 강원도립대가 지난 6일 강원도립대 창의커뮤니티센터에서 ICC(지역특화 중심 기업협업센터) 공유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계명문화대 LINC3.0사업단 윤성덕 부단장과 강원도립대 LINC3.0사업단 박병수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양 대학은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으로 구축한 ICC를 통해 기업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계명문화의 ▲미래물환경안전 ICC ▲K-문화예술 ICC ▲스마트교육서비스 ICC와 강원도립대학교의 ▲에코방재 ICC ▲웰니스관광 ICC 분야 간 산학협력 활동의 공유 또는 연계 운영으로 기업가치 창출 성과 제고는 물론이고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인력 양성 등 상생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협약 체결 후 가진 간담회에서 양 대학 관계자들은 LINC3.0 사업 수행 방향 및 각 대학 ICC 활성화 방안, 대학별 ICC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계명문화대 미래물환경안전 ICC와 강원도립대 예코방재 ICC는 산학연 네크워크와 교류협력 활동을 확산하고,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산학공동연구과제, 산업체로 기술 이전 및 애로기술자문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계명문화대 LINC3.0사업단 윤성덕 부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ICC 간 공유 및 협업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기업가치 창출과 수익 확보 등 ICC 자립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