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거장들의 축제, ‘늘푸른연극제’ 성황리 종료

연극 거장들의 축제, ‘늘푸른연극제’ 성황리 종료

기사승인 2023-02-13 13:55:45
제7회 늘푸른연극제 공연 실황. 늘푸른운영위원회

원로 연극인들의 업적을 기리는 축제인 ‘늘푸른연극제’가 일곱 번째 시즌을 마쳤다.

15일 공연계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국립정동극장과 스튜디오 반이 공동 주최한 제7회 늘푸른연극제가 지난 12일 막을 내렸다. 행사는 지난해 10월21일 막을 열어 네 달 여간 관객을 만났다.

올해 늘푸른연극제는 연극 ‘겹기괴담’ ‘겨울 배롱나무꽃 피는 날’ ‘영월행 일기’ ‘꽃을 받아줘’ 등 네 작품을 소개했다. 김우옥 연출(‘겹기괴담’), 배우 박승태(‘겨울 배롱나무꽃 피는 날’), 이강백 극작가(‘영월행 일기’), 배우 겸 연출 정현(‘꽃을 받아줘’)이 제7회 늘푸른연극제 대표 연극인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창·제작진 180여명이 축제에 동참했다.

행사 관계자는 “늘푸른연극제는 원로 연극인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찾아 내년 말 또 한 번 아름다운 축제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주제인 ‘새로움을 말하다’의 연장에서 더욱 새로운 작품을 선보여 다채롭게 동시대성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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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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