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청년농산업창업지원센터 보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농산업창업지원센터’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 젊은 농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권역별로 4개소(경북대학교 대구 및 상주캠퍼스, 안동대학교, 대구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만18세 이상에서 만39세 이하의 농산업분야 창업 희망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다.
신청서는 오는 3월 31일까지 희망하는 권역별 센터로 방문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보육생은 △농산업 창업을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 및 컨설팅 △경영기술·마케팅·자금·세무·회계·법률 등 농산업분야 서비스 △전문가 멘토링 및 현장 실습 △사업화 지원 △네트워킹 등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알림마당)나 경북청년농부포털 홈페이지(http://gbyfarme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까지 청년농산업창업지원센터를 통해 503명의 보육생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160명이 농산업분야에서 창업을 이뤄냈다
경북도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산업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