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들은 정시 접수 기간 후 충원을 위해 오는 2월28일까지 추가모집(자율모집)을 진행 중이다. 전형방법은 모집학과별 접수순으로 합격을 통보하며, 지정된 등록기간 중 미등록시 불합격 처리한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안학과는 자율모집 기간에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정보보안 시장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과 같은 최첨단 기술의 진화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정보보안학과 학생들은 보안관제센터와 디지털포렌식센터로 나눠진 전용 실습실에서 수업에 참여하며 다양한 작업을 통해 취업에 대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정보보안학과는 전공별로 사용하는 장비, 프로그램에 따라 실습환경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공에 맞는 정보보안 전용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능적인 사이버테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정보보안과나 해킹보안과에 주목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내신과 수능점수 반영 없이 2023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인공지능학과, 컴퓨터공학과, 해킹학과 등 전공을 세분화해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