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메타버스 활용 심리상담 워크숍 개최

대전시교육청, 메타버스 활용 심리상담 워크숍 개최

심리상담·코칭 역량강화...에듀-카운슬러 위촉

기사승인 2023-02-15 11:14:50
에듀-카운슬러가 14일 에듀힐링센터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심리상담⋅코칭 워크숍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14일 에듀-카운슬러 위촉식과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4일 에듀힐링센터에서 에듀-카운슬러 위촉식과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심리상담·코칭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15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 에듀-카운슬러는 공모를 통해 새롭게 위촉된 19명과 2022년 우수 에듀-카운슬러로 선정된 21명을 포함해 총 40명으로 슈퍼바이저(전문심리상담사 1급) 9명, 임상심리사 7명, 발달심리사 2명, 중독심리사 2명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 전문가로 구성됐다. 
 
워크숍은 마인드온 심리상담 연구소 배지석 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상담의 실제’를 주제로 진행하였다.

특히 에듀-카운슬러들이 직접 HMD(Head Mounted Display: 머리에 쓰는 영상 표시장치)를 착용하고 메타버스 튜토리얼(사용지침서)을 체험하고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상담하는 것을 경험했다. 
 

작년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미술치료 상담을 진행한 상담사는 “처음 메타버스를 접할 때는 어렵기만 했는데 에듀-카운슬러들이 메타버스에서 만나 연습을 거듭한 결과 이제는 적용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늘 실습으로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상담기법을 응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윤기원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교육 가족의 마음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에듀-카운슬러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누구나 상담하고 코칭할 수 있는 메타버스 심리 상담․코칭 서비스를 확대해 더 많은 교육가족이 건강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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