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기 경북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치경찰 앰버서더’는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정책홍보기자단이다.
대학생들이 직접 지역의 치안문제점을 조사하면서 도민 의견을 청취해 자치경찰 정책콘텐츠를 제작·홍보하는 등 경북만의 특색 있는 치안정책 아이디어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앰버서더는 자치경찰제에 관심이 많고 홍보활동에 적극적인 대구·경북권 지역 대학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4명이내)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홍보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경북자치경찰위원회 누리집(gb.go.kr/Main/gbpolice)’에 접속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오는 3월 1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앰버서더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경북자치경찰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주요활동으로 △경북형 치안정책 및 주요행사 홍보 △내가 만드는 자치경찰 홍보포스터 △가정폭력·학교폭력⋅스토킹범죄예방 등 사회적약자 보호 SNS 릴레이 챌린지 △도민소통공감 정책제안 취재 등이다.
이들 앰버서더에게는 위촉장과 ID카드가 제공되고 매월 취재활동비가 지급된다.
또 앰버서더 활동이 종료되면 수료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지급되며, 우수 앰버서더는 자치경찰위원장 표창과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 정착과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앰버서더의 역할이 크다”면서 “자치경찰 발전을 선도할 지역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