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김성조 사장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관광지를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 '여행 같이가요 김사장'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김 사장의 재치 있는 입담과 문화관광해설사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콘텐츠는 단순한 관광지 소개에 그치지 않고 역사적 인물 등의 숨겨진 이야기도 담아낸다.
지난달 제작한 성주 한개마을 편에서는 돈재 이석문 선생의 '북비' 일화에 주목했다.
최근에는 문경 '청운각'에서 박정히 전 대통령의 일화를 촬영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 '경북 여행찬스'와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중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이소 TV'를 통해 소개된 관광지를 방문, '경북 여행찬스'에 접속한 후 '내 주변 미션지'에 제시된 미션을 완료하면 인근 맛집·카페 이용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연말에는 경북 여행찬스 최다 이용자를 선정,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경북 여행찬스 쿠폰은 도내 관광사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조 사장은 "경북 관광지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미있게 풀어가겠다"며 "경북 여행찬스와 연계한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19년부터 오이소 TV를 통해 농가맛집, 맛장투어(맛깔스런 장터투어), 경북 뷰카페 100선 등 매년 획기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