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요정' 전유진, 포항시 홍보대사 '재위촉'

'트로트 요정' 전유진, 포항시 홍보대사 '재위촉'

포항 주소갖기 운동 노래·뮤비 참여 등 홍보 공로 인정
2년간 고향 알리미 활약

기사승인 2023-02-17 11:28:38
이강덕 시장이 전유진 양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2023.02.17

경북 '포항의 딸' 트로트 요정 전유진(17)이 포항시 홍보대사로 재위촉됐다.

시는 17일 전유진을 홍보대사로 재위촉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1년 1월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포항 주소갖기 운동 노래·뮤직비디오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 축하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했다.

시는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고향을 적극 홍보한 공로를 인정, 재위촉 결정을 내렸다.

전유진은 앞으로 2년간 고향 알리미로 활약하게 된다.

그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유진은 "홍보대사로 재위촉돼 영광"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고향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이강덕 시장은 "전유진 양과 다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항의 이미지를 높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 동성고에 재학중인 전유진은 2019년 포항해변가요제 우승을 시작으로 TV조선 미스트롯 2를 통해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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