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중소기업에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경북 비즈뉴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북도는 그동안 각종 사업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기업이 수시로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과 사업지원 신청 시기를 놓쳐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적합한 지원사업을 신속하게 찾지 못하거나 새로운 사업 파악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매주 월요일 주 1회 이메일로 ‘경북 비즈뉴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 비즈뉴스’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경제진흥원 등 65개의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서 시행하는 각종 지원사업과 주요뉴스가 제공된다.
기업들은 수신 메일에서 관심 사업을 클릭하면 해당 지원사업 신청 사이트로 바로 연결돼 상세 사업내용을 확인하고 사업지원 신청 할 수 있다.
정보제공 서비스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기업명과 수신 받을 메일주소를 작성해 ‘kbbiz@biznium.net’로 신청하면 된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경북 비즈뉴스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각종 정부지원사업을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