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교체 4분 만에 득점포…토트넘 승리 견인

손흥민, 교체 4분 만에 득점포…토트넘 승리 견인

개인 통산 98골 기록

기사승인 2023-02-20 07:24:43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사진=EPA, 연합뉴스

후반 교체 투입된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31)이 추가 골을 넣으면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햄을 2-0으로 이겼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11분 에메르송 로얄의 선제골로 1점 앞서 나갔다. 

후반 23분 히샤를리숑 대신 손흥민이 교체 투입됐다. 손흥민은 그라운드를 밟은지 4분 만에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리그 5호골(4도움)이자 올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FA컵을 포함해 9호골이다. 자신의 EPL 득점을 98골로 늘렸다. 아울러 EPL에서 해리 케인과 합작한 45번째 골이기도 했다.

손흥민의 추가 골로 여유를 찾은 토트넘은 2골차 승리를 따냈다. 이 경기로 승점 3점을 따낸 토트넘은 13승3무8패 승점 42점을 기록해 뉴캐슬(승점 41)을 끌어내리고 4위로 도약했다.

이날 활약으로 손흥민은 이날 프리미어리그 공식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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