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안동스토리 맛집 50곳을 선정했다.
안동 관광 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지역 외식업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음식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대학교수 등 심사위원 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1차 서류 평가를 통해 70곳을 가려냈다.
이어 컨설팅 전문업체가 암행 평가 방식으로 50곳을 최종 선발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맛집 대상 현장 컨설팅(각 3회)을 실시해 위생·친절 서비스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경북 관광 스마트 디지털 홍보 통합 플랫폼인 '경북여행 찬스'를 통한 맛집 챌린지 투어, SNS 인플루언서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 북부권을 대표하는 스토리 맛집을 선정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 대표 미식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