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기 경북 울진군 지역발전협의회(이하 지역발전협의회)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7일 울진 그랜드호텔에서 지역발전협의회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의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회,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발전협의회는 군민들의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4년 최초로 구성됐다.
9기는 민선 8기 군정 4대 목표인 실용적인 경제, 차별화된 관광, 감동 주는 복지, 섬기는 군정에 맞춰 4개 분과 47명의 위원으로 꾸려졌다.
주요 역할은 주요 군정 정책 수립·방향 제시, 군정 발전 과제 발굴·정책 대안 제시, 자문 등이다.
주홍태 지역발전협의회 의장은 "군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병복 군수는 "지역발전협의회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견해가 군정 방향을 결정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