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직접 입수해 A씨(49)를 구조하고 경비함정에 태운 후 체온유지조치를 하며 삼덕항으로 이동,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지인과 함께 레저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다 오비도 인근 해상화장실에 계류하던 중 해상으로 추락해 해경에 구조요청 했다.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추위를 호소하는 외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 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선박과 선박, 선박과 바지, 선박과 부두 등을 이동할 때는 갑작스런 너울 등의 이유로 해상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안전에 유의해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