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1차 추경예산 1조 1천억여원 편성

남원시, 제1차 추경예산 1조 1천억여원 편성

본예산 대비 761억원 증액, 1조 1025억원 규모
민선8기 공약사업, 민생지원 예산 집중 반영

기사승인 2023-02-24 15:15:57
남원시청 전경

전북 남원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올해 제1회 추경경정예산(안)을 1조 1천억여원 규모로 편성해 24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제1회 추경예산 총규모는 1조 1025억원으로 본예산 1조 264억원보다 7.4%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1조 442억원으로 706억원(7.3%) 늘었고, 특별회계 583억원으로 55억원(10.4%)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 분야 43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7.6억원 ▲교육 분야 35억원 ▲문화체육 및 관광 분야 91억원 ▲환경 분야 48억원 ▲사회복지 분야 29억원 ▲농림 분야 113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225억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8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208억원 ▲기타 분야 6.4억원을 증액했다.

이번 추경에 주로 반영된 예산은 민선8기 핵심사업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내 사유지 매입 120억원 ▲드론 레저 스포츠 스타디움 건립 100억원 ▲UAM⋅드론 홍보전시관 조성부지 매입 64억원 ▲요천 통합하천 정비사업 25억원 ▲만인공원 문화재 조사용역 17억원 ▲함파우 아트밸리 1단계 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15억원 ▲천연물 화장품시험검사 임상센터 건립 11억원 ▲남원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사업 2억원 ▲노인일자리 지원 12억원 ▲농업용 면세유 가격 안정지원 9.8억언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7.5억원 ▲저소득층 취약노인 긴급 난방비 2억원 등을 편성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제1회 추경안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조기에 편성했다”라며 “10월에 열리는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대회’성공 개최 등 남원의 미래 산업을 책임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경 예산은 오는 3월 9일부터 개회하는 제257회 남원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심의와 의결을 거쳐 3월 2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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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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