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운일암반일암(雲日巖半日巖)’에 들어선 구름다리가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오는 3월 1일부터 다시 전면 개통된다.
24일 진안군에 따르면 동절기 관광객 안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16일부터 휴장에 들어간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를 3월 1일 재개장한다.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는 지난해 7월 개통식을 갖고 전국 각지에서 1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방문,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
명도봉에서 명덕봉까지 220m 길이로 이어진 구름다리를 건너다보면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운일암반일암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구름다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료 없이 운영, 주차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오는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구름다리 인근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진안고원 고로쇠축제도 열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구름다리를 건너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운일암반일암의 절경도 즐기고, 주변 관광지 운장산 등에서 진안고원 여행의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