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주요 그래픽 특징이 담긴 ‘Dev TALK, 아트 디렉터를 만나다’ 영상을 27일 공개했다. 나이트 크로우를 개발한 매드엔진의 진창규 아트 디렉터가 출연해 디자인 주안점을 설명하고, 게임의 간략한 세계관을 전했다.
영상에는 나이트 크로우의 세계관이기도 한 중세 유럽의 모습이 최신 그래픽 기술로 구현돼 담겼다. 언리얼엔진 5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루멘’ 시스템을 활용해 사실적인 빛 연출을 적용했고, 4K 해상도 텍스처를 사용해 갑옷 등의 재질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면서 몰입감과 생동감을 살렸다.
진 디렉터는 “언리얼 엔진5를 통해 아름답고 광활하게 구현한 중세 유럽의 오픈 월드에서 사실적이고 세밀하게 표현된 고품질 캐릭터로 대규모 PvP(이용자 vs 이용자)의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트 크로우는 십자군 전쟁과 동로마 제국의 몰락으로 흉흉했던 13세기 유럽 세계관을, 철저한 고증을 거쳐 구현한 게임이다. 지상과 공중 등 입체적인 3차원 공간에서의 자유로운 이동과 캐릭터 간 물리적 충돌을 활용한 대규모 전쟁이 특징이다. 올해 4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3월 중 사전 예약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영상은 나이트 크로우 공식 사이트와 위메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