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증권통’ 박동영 신임 사장 선임

HUG, ‘증권통’ 박동영 신임 사장 선임

기사승인 2023-02-27 13:22:39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주총회를 열어 박동영 전 대우증권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의결했다.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HUG는 이날 오전 11시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장 후보 5명 가운데 박 전 부사장이 최종 후보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소관 부처인 국토부 원희룡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면, 윤 대통령이 박 부사장을 신임 HUG 사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박 전 부사장은 수십년간 증권업계에 몸 담았던 IB(투자금융) 스페셜리스트다. 그는 지난 1987년 쌍용증권을 시작으로 살로먼브라더스,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를 거쳐 대우증권에서 부사장까지 역임했다. 2014년에는 대우증권 사장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대우증권을 떠난 뒤인 2016년에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파인우드프라이빗에쿼티를 설립해 대표이사를 맡았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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