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취업을 희망하는 조종사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매달 교육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 글로리아 조종 아카데미(Gloria Flight Academy, 이하 GFA)가 내달 6일까지 23-3차 조종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항공교육으로 33년의 역사를 지닌 GFA는 항공조종사와 항공정비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등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직업교육을 바탕으로 관련 업계에서 선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글로리아 조종 아카데미에 따르면 2014년부터는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경상북도 울진에 비행훈련원을 설립했다.
세스나 172S 16대 및 다발항공기 PA-44 180 신형 세미놀 1대, ALSIM AL172 모의비행훈련장치, ILS 시스템을 포함한 최첨단 비행 인프라를 구축한 데 이어 안전을 강조한 비행교육을 통해 무사고 비행 12만 시간 이상을 기록해 나가는 등 체계적인 비행훈련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비행훈련과정을 운영해 온 GFA 울진캠퍼스에서는 약 18개월의 교육과정을 통해 자가용 조종사 면장, 사업용 조종사 면장, 계기 비행 증명, 다발 한정 증명 자격을 취득해 민간 항공사 진출 자격을 갖출 수 있으며, 교육 수료 조건을 충족한 훈련생들은 정부 지원금 900만원의 혜택이 따른다.
GFA 뉴욕캠퍼스는 FAA 승인 전문교육기관으로 미국에서 자가용‧계기‧사업용‧쌍발‧타임빌딩 구성으로 기량 향상 중심의 비행경력을 쌓아 저비용항공사 지원 자격을 갖출 수 있으며, 울진캠퍼스와 연계로 FAA 면허를 ICAO로 전환하는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 민·관·군 헬기조종사로 진출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마련된 GFA 김포캠퍼스는 자가용 면장 교육 이수 후 육군 조종 준사관에 지원하면 가산점 5점이 부여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GFA 관계자는 “기관은 정부 국책사업으로 신뢰성과 안전성을 입증해왔으며, 항공사 채용에 적극 대비하는 훈련생들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취업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매달 진행하는 오프라인 교육 설명회를 통해 국내외 비행교육과 헬기조종사과정, 학위과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양질의 조종 교육을 희망하는 자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울진, 뉴욕, 김포캠퍼스 훈련생을 모집 중인 GFA에 대한 세부사항, 설명회 신청안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