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금암노인복지관(관장 최재훈)은 27일 올 상반기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 프로그램 개강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생활 지원에 나섰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사교댄스, 풍물교실, 고고장구 등 총 32개의 다양한 강좌로 구성, 오는 7월 14일까지 총 8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개강식에 함께한 김명수 어르신은 “싱그러운 봄의 시작과 함께 금암노인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참 설레고, 함께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최재훈 관장은 “어르신들이 보여주시는 배움의 열정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암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의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200개 복지 프로그램 운영과 485명 노인일자리 지원, 12개 경로당 활성화프로그램 운영, 512명 독거어르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1318명 독거노인중증장애응급안전안심서비스, 어르신들 맛집으로 소문난 경로식당, 호성동 실버마당 운영까지 7200여명의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