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엔데믹 시점에 3월 전국 초·중·고 신학기가 시작됐다. 교실 마스크 착용이 자율에 맡기는 등 곳곳에서 정부의 방역조치 해제로 인해 조금씩 이전의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
팬데믹 장기화는 단순한 온라인을 넘어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세계로 이끌었다. 온라인의 편의성이 이미 생활 전반에 퍼져있으며 코로나의 끝을 논하는 시점에도 여전히 온라인 일상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메타버스캠퍼스를 구축해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국제학과(영어·중국어)도 지난 2월 25일 메타버스캠퍼스 국제학과 강의실에서 학과간담회를 진행했다. 경계를 허무는 메타버스라는 장점은 해외 재학생이 상당수 차지하는 국제학과의 특성에 부합하는 만큼 이번 메타버스 간담회에는 국내 전역은 물론 해외 체류 중인 학생들이 다수 참여했다.
앞서 1월 진행한 학과간담회에서 설명된 학교, 학과의 특장점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이 Q&A 퀴즈 형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2023학년도 신입생들은 궁금증에 답을 얻어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김현숙 세종사이버대학교 국제학과(영어·중국어) 학과장은 “국제학과 재학생은 해외 대학과의 학점교류의 기회도 활용해볼 수 있다. 호주그리스피대학교, 중국화중사범대학과 학점인정 해외파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에게 현지에서 언어를 배우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 국제학과(영어·중국어)는 펜데믹을 계기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모든 학과 활동을 100%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학과특강, 스터디는 물론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과 공모전 시상식을 메타버스 플랫폼에 활용하는 등 사이버대학으로 많은 학생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