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해채낚기 어선 A호(24t) 선장 B씨는 선박 안전상태 점검 중 기관실 내 바닷물이 유입되는 것을 확인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당시 A호 선내 승선원은 없었다.
현장에 출동한 통영해경은 기관실 내 해수유입 파이프가 파손된 것을 발견하고 파손부위를 봉쇄 후 배수펌프 2대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완료했다.
해경 관계자는 "관내 침수사고가 빈번한 만큼 선주 및 선장은 수시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