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내한한 배우 하라 나노카가 8일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소 짓고 있다.
하라 나노카는 2009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첫 주연작 영화 '오프닝 나이트'(2017)에서 성숙한 연기로 주목받았다.'스즈메의 문단속'에서는 1700:1의 경쟁률을 뚫고 '스즈메' 역에 발탁, 첫 목소리 연기에 도전했다. 하라 나노카는 “성우가 어떤 일을 하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로 작업에 착수했다. 불안하고 어려웠지만, 감독님이 매번 ‘훌륭하다’, ‘고맙다’고 말해준 덕에 잘 해낼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