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글로벌안전센터 체험 교육을 지난 6일부터 재개했다.
글로벌안전센터는 포스코가 임직원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하는 체험형 안전 교육장이다.
포항제철소는 2011년부터 글로벌안전센터를 활용, 실습 중심 안전 교육을 진행해 오다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했다.
이 기간 동안 안전버스, VR(가상현실) 안전 교육 모듈러 시설, 비대면 교육 등으로 대체했다.
포항제철소는 교육을 재개하면서 고소·중량물 체험, 가스 안전, 설비 안전, 전기 안전, 심폐소생술, 소방 안전 등 현장 활용도가 높은 6가지 과정을 개설했다.
직원들은 체험 시설을 이용, 사고 상황을 직접 경험해 보며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다.
교육은 상시 진행된다.
포스코 임직원을 비롯 그룹사, 협력사 등 제철소 근무 직원이라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김송학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 과장은 "안전은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직원들이 안전의 중요성과 현장 안전 수칙을 체득할 수 있게 돕는 것이 글로벌안전센터의 목표"라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