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일상생활 속 불편 해소 호응..시민 중심 행정서비스

안동시, 일상생활 속 불편 해소 호응..시민 중심 행정서비스

기사승인 2023-03-09 09:02:38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2023.03.09
경북 안동시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소해 호응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권기창 시장은 지난 1월부터 3월 10일까지 풍천면을 시작으로 소통에 나서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즉시 가부를 답변해 시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있다.

즉시 조치 가능한 것은 바로 해결하고 추가 판단이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의 현장방문 등을 통한 검토를 통해 신속히 해결하고 있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의 이용이 활발한 중앙신시장, 웅부공원 등 23곳의 시내버스 승강장 벤치에 열선을 설치했다. 추후, 밀폐형 승강장도 추가 설치해 날씨에 상관없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태사묘 인근 등 10곳의 클린하우스에는 가림문을 설치해 항상 청결한 외관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중앙신시장(영호4길 대로변)을 이용하는 상인들과 시민들을 위해 노점상만의 새로운 판매장소(영호5길 도로변)를 별도 마련하고 인근 주택 화장실을 빌려 공중화장실로 만들었다. 서부시장 상가 일대의 하수관로 악취 민원에는 44개의 악취차단기를 설치해 신속히 조치했다.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간단한 시내 볼일을 보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옥동, 터미널, 웅부공원 공영주차장에 1시간 동안 무료주차를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신시장과 구시장, 문화의거리 주차장은 30분 동안 무료주차를 할 수 있다.

이외에 안동시민운동장 등 지역 내 체육시설은 연휴 기간 중 폐쇄해 왔지만, 앞으로 시민운동장은 연중 무휴 24시간 개방하고 이외 체육시설도 추석·설날 당일만 폐쇄하고 연중 개방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들의 삶 곳곳에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어 달라진 안동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완전히 정착하는 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의 말에 귀 기울이고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새로운 안동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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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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