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멍'을 즐기려면 캠핑장 예약이나 화로대 등 따로 장비를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미니 캠프파이어 존은 이런 불편함을 모두 해소한다. 캠프파이어 존은 특별한 준비 없이 황산공원에 오면 누구나 무료로 불멍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총 3개소로 이루어진 미니 캠프파이어 존은 땔감과 통나무의자 등 재활용 자원으로 구성해 예산을 절약했다.
미니 캠프파이어존은 1일 2회(오후 4시와 오후 8시30분) 관리자의 입회속에 안전하게 진행한다. 야외 특성상 강우 등 기상이 악화할 때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남이섬 벤치마킹의 하나로 시행하는 미니 캠프파이어존은 캠핑장 이용객만 즐길 수 있던 불멍을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만든 공간인 만큼 이용객들이 많은 추억을 쌓기를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 여성친화도시 양산 위한 여성리더 육성한다
양산시가 여성리더 육성에 올인한다. '여성친화도시 양산' 정착을 위해서다.
양산시는 4월부터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하는 '2023 양산시 여성리더대학' 입학생을 3월8일부터 3월17일까지 10일간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은 양산시에 거주하는 만30세이상 만65세 미만의 여성이다. 모집인원은 40명이다. 교육비는 시에서 위탁교육비를 지원한다. 개인부담은 30만원이다.
교육 내용은 개인역량강화와 지역사회참여, 현장네트워크 형성 등 여성지도자의 자질과 역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교육은 120시간 과정으로 운영한다.
동원과학기술대 평생교육원에서 4월4일부터 11월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수업한다. 교육 신청 장소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양산시는 2012년부터 여성리더대학과 여성인재학당을 운영해 340명의 여성인재를 육성했다. 이들은 현재 시의원과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다.
시는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여성리더를 육성해 여성친화도시 양산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