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건국이래 최대 석유화학사업 참여
DL이앤씨가 초대형 석유화학사업 ‘샤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추진하며 9조2000억원대 비용이 투입되는 국내 역대 최대 석유화학사업이다.
DL이앤씨는 프로젝트 핵심 공정인 TC2C 공사를 수행한다. TC2C는 원유를 석유화학 원료(나프타)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T2C2를 이용해 기존 정유공정 대비 나프타 생산 수율을 5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2C2는 이번 프로젝트와 함께 세계 최초 상용화한다. 샤힌프로젝트엔 DL이앤씨 외에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롯데건설이 참여한다.
SK에코플랜트, 유럽 폐배터리 시장 노린다
SK에코플랜트는 전기·전자폐기물 자회사 테스, 배터리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와 유럽 배터리 재활용 사업 선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폐배터리 물량 확보와 함께 배터리 소재까지 연계하는 등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 업체가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3사는 현지에 폐배터리 재활용 완결적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각사 장점을 토대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