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iM뱅크 업무 강화를 통한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iM뱅크 본부장을 대표(상무)로 직명을 변경했다.
DGB대구은행은 10일 iM뱅크 서울본부에서 직명 변경에 따른 새로운 비전 출범행사를 열었다. 이와함께 서울본부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DGB대구은행의 뱅킹서비스 앱인 iM뱅크는 고객 수 152만명으로 ‘모두가 쉬운 모바일뱅크’를 표방하며 금융상품 가입, 조회, 이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사랑상품권 이용과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iM샵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진영수 iM뱅크 대표는 “iM뱅크와 iM샵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꾸준히 고객 증가를 이룬 것에 만족하지 않고 ‘Hyper Connect. iM뱅크’ 비전으로 새롭게 출발하고자 한다”며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고객과 DGB를 연결하고 원활한 채널을 형성하는 iM뱅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넥스트 iM뱅크’ 설계에 들어가 프로세스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iM뱅크 서울본부 확대를 통해 디지털 신사업 기획, IT개발, 서비스 출시 및 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
황병우 은행장은 “iM뱅크 본부 확대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신속한 사업 추진과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iM뱅크가 모바일 채널의 역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은행 안의 새로운 은행이라는 관점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