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북문화관광공사, 글로벌 시장 '공략'

경북도·경북문화관광공사, 글로벌 시장 '공략'

'ITB Berlin 2023' 참가, 관광객 유치 '총력'
수교 140주년 맞은 독일 시장 '집중 공략'

기사승인 2023-03-12 10:55:11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이 경북 관광지를 홍보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2023.03.12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7~9일 '2023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 Berlin 2023)'에 참가했다.

경북 홍보관을 통해 K-콘텐츠 인기에 힘입은 한류 속 경북 여행지·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을 소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교 140주년을 맞은 독일 시장을 집중 공략해 눈길을 끌었다.

독일연방정부, 주독일 한국문화원, 현지 여행업계 등을 대상으로 홍보와 협업 방안 모색을 병행한 것.

독일연방정부와는 관광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 방안을, 주독일 한국문화원과는 '갭이어(고교 졸업 후 대학 생활 시작 전 진로를 모색하는 기간)'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각각 논의했다.

이와 함께 파독 근로자·한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한류 열풍에 따른 협업 의견을 나눴다.

이 외에도 재독 독도지킴이단과 만나 독도 수호 열정과 애국심을 재확인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많은 문화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활발한 홍보마케팅을 펼치겠다"고 했다.

한편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 중 하나인 ITB는 2019년 기준 6대륙, 180개국이 참여한 유럽 최대 규모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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