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역 내 경작지에 고추재배를 희망하는 자가육묘 농업인을 대상으로 0.1ha부터 최대 1ha까지 고추종자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 약 102ha 면적에 식재 가능한 종자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이는 지역 내 고추 재배면적의 18.6%에 달한다.
이외에도 자가육묘를 하는 농업인 하우스에 파종 및 육묘기술 지도를 병행하는 등 기술 지도도 강화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종자구입비를 비롯한 각종 농자재가 점점 더 비싸지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청송고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