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젊은 직원 특별 소통...연이은 고향사랑기부도 호평

공영민 고흥군수, 젊은 직원 특별 소통...연이은 고향사랑기부도 호평

기사승인 2023-03-14 16:52:26
공영민 고흥군수가 14일 '군수와 만나 通했데이~!'라는 주제로 군수와 2030 젊은 직원들 간 특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고흥군 제공)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2030 젊은 직원들 간 특별한 소통에 나서는가 하면 연이은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으로 '자매·우호도시 응원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어 큰 호평을 듣고 있다.

고흥군은 14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군수와 만나 通했데이~!'라는 주제로 군수와 2030 젊은 직원들 간 특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당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2030 젊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자 10명을 접수받아 고흥읍 소재의 한 치킨집에서 열렸다. 

공영민 군수는 젊은 세대들의 인기 메뉴인 치킨과 피자를 먹으면서 직원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점심 데이트에 참석한 한 직원은 “항상 어렵게만 느껴졌던 군수님의 소탈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고, 우리의 작은 의견이 군정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젊은이의 패기를 발휘해서 군정 발전을 위한 제안이나 개인적인 애로사항 등을 거리낌 없이 군수에게 말해주면, 늘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하면서 특히 군 발전을 위해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공 군수는 지난 8일 경기도 안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자매·우호도시 응원 릴레이'를 이어갔다.

자매·우호도시 응원 릴레이는 공 군수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도시 간 상생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흥군은 안산시와 2020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 군수는 제주도, 경기도 광주시, 전남 곡성군, 울산 동구, 인천 남동구, 강원도 춘천시, 서울 노원구에 이어 여덟 번째 응원 릴레이를 이어가게 됐다.

공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돼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도시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고흥=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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