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새롭게 시행하는 해당 사업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대학생 지역 정착을 견인해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사업 대상은 정규직 직원 신규 채용 시 지역대학 출신자에게 가산점 부가를 확약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지역 기업이다. 소비·향락업이나 단순노무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인건비의 일부를 월 160만 원 한도 내 지원한다.
또 참여 기업 취업자에게는 고용정착지원금 월 30만 원과 직무교육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사업 수행기관인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앞으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더 많은 기업과 취업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안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