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2023광양만권 외투기업 현장간담회 개최

광양경제청, 2023광양만권 외투기업 현장간담회 개최

외투기업 투자유치도 속도

기사승인 2023-03-15 14:52:42
광양경제청은 14일 광양시 락희호텔에서 외국인투자기업 10여 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2023 KOTRA-GFEZ 외투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양경제청 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광양시 락희호텔에서 광양알루미늄, ㈜이이더불유케이에이치피시 등 외국인투자기업(이하 외투기업) 10여 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2023 KOTRA-GFEZ' 외투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양만권 입주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간담회는 코트라 종합행정지원센터의 인사노무 담당자를 초청하여 외투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사노무 및 근로기준법 관련 특강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외투기업 관계자는 “인사노무 및 근로기준법 관련 실무에 있어 궁금한 사항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광주본부세관의 관세특강이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에 인사노무 관련 특강을 추진하였고, 앞으로도 외투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출‧입국비자, 세무회계, 환경 등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광양경제청은 지난 2일 중국 안후이성 기업인 대표단을 맞아 투자무역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올해 들어서도 외투기업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안후이성 대표단 방문은 안후이성 상무청 관계자와 이차전지, 화학소재, 생활용품 분야의 기업인 30여 명으로 이뤄졌다. 전남도 중국사무소와 협업으로 추진되었다. 대표단은 광양항 홍보관과 산업단지를 둘러본 뒤 광양경제청과 투자무역설명회를 가졌다. 

광양경제청은 설명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과 국제경제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글로벌 FTA 플랫폼을 활용한 우리 지역의 외투기업 성공사례, 배터리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소개했다.

안후이성 대표단은 안후이성 추저우시, 마안산시의 발전계획과 투자환경을 소개했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안후이성은 중국에서 손꼽히는 명산인 황산이 있는 곳으로, 인구는 6,113만 명, 지역총생산은 6,169억 달러(2021년)이다. 주요 산업은 에너지, 농식품, 기계, 화공 등이며 2016년 안후이성 동바오식품이 투자한 ㈜바오푸드가 광양만권 내 사업을 영위 중이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