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대표이사가 교체됐다. 10년 만이다.

동서식품은 16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광수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고 17일 밝혔다.

연세대 행정학과 출신의 김 신임 대표는 1985년 동서식품에 입사했다. 이후 2008년 베버리지 마케팅 이사, 2020년 마케팅 총괄 부사장 등을 거치며 동서식품에서만 40년 가까이 근무를 해왔다.

그는 동서식품의 주력 브랜드인 맥심, 카누 등의 광고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동서식품은 김 신임 대표 선임과 함께 상무급 정기승진 임원인사도 발표했다. 안선민·이동희·이현주·강성룡 상무 각각 동서식품 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