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처 문화에 영향을 받은 한국의 미소녀 게임이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일본 서브컬처 문화 중에서도 대중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것은 게임에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근 넥슨게임즈는 국내와 일본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블루 아카이브 TV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현지 퍼블리셔인 요스타 측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애니메이션학과는 비실기전형으로 2024학년도 예비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게임애니메이션학과에서는 게임을 접목해 기초미술부터 웹툰, 2D·3D애니메이션, 일러스트까지 세분화된 전문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게임애니메이션학과 관계자는 “학과에서는 메타버스·게임개발·컨셉·원화 관련 실무진도 강의에 나서면서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실무중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게임애니메이션은 게임, 입체영상, 그래픽 등 모든 디지털 콘텐츠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재학 중 팀 프로젝트를 통해 전공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애니메이션, 게임, 메타버스 등이 주요 키워드로 주목되며 게임디자인, 인터랙티브 제품 디자인 등이 수험생들에게 주목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고3수험생, 검정고시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이 지원하고 있으며, 100%면접전형으로 예비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애니메이션학과는 꾸준히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대기업 취업자 배출을 이어 오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현재 게임기획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등에서 예비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