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경북도가 실시한 물 관리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경북도는 매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 관리 정책에 기여한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개선 등 4개 분야의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58%에서 85%로 끌어올린 점을 인정받았다.
또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이 국내를 넘어 해외 물 산업시장에서 거둔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박효철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시민들의 물 복지 실현과 공공수역 수질 보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