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에 나선다. 군은 오는 5월 10일까지 해당 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생활지원(월 65만 원 이하), 건강지원(연 200만 원 이하), 학업지원(월 30만 원 이하), 자립지원(월 36만 원 이하) 등을 제공한다.
지원기간은 1년 이내이며, 필요한 경우 1회 연장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만9세부터 만24세까지 청소년으로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부모 소득기준)이고 보호자의 지원이 부족해 생활·학업·등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청소년지도자, 교원, 사회복지사, 관련 공무원이 청소년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신청시 해당 청소년의 동의 필요)하면 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탈의 위기를 겪는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