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올해 상반기 워터프런트 1-3단계와 관련해 유수지 친수공간 조성 설계용역 발주와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8월 착공돼 20%가량 진행된 송도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와 워터프런트 1-3단계를 병행 추진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이다.

송도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는 2025년 10월에 완료되고 유수지(워터프런트 1-3단계) 친수공간 조성공사는 내년에 착수,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수로와 유수지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는 송도워터프런트는 해수의 순환체계를 구축해 수질을 개선하고 집중호우 시 유수지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조성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송도국제도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제적인 명소로 태어날 수 있도록 송도워터프런트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